콜옵션, 풋옵션이란 무엇인가
기초적인 파생상품으로 선물, 스왑, 옵션이 있으며 이 중 옵션이란 어떠한 기초 상품을 미래의 특정 시점 또는 그 이전에 특정 가격에 사고 팔 수 있는 권리에 대한 계약을 말합니다. 이때 기초상품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 콜옵션(call)이며 기초상품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이 풋옵션(put)입니다. 옵션은 만기가 존재하여 만기 시점에 기초상품의 가격에 따라 옵션계약자들은 서로 수익 또는 손실을 부담하게 됩니다. 만기 이후에는 계약에 의한 권리는 사라집니다. 이러한 옵션 계약은 매도자에게만 의무를 지게 하는 불평등계약입니다. 옵션은 매수나 매입의 권리에 따라 콜옵션, 풋옵션으로 구분되며 옵션의 행사 가능 시점에 따라 유러피안, 아메리칸, 버뮤다, 아시안, 바이너리 또는 기타로 구분됩니다.
옵션 관련 용어
- 옵션매입자(옵션보유자)-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지불하고 옵션을 사는 사람으로 유리할 경우 권리를 행사하여 계약을 이행하고 불리하면 권리를 포기하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옵션매도자(옵션발행자)- 일정한 대가(프리미엄)를 받고 옵션을 파는 사람으로 옵션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경우 계약을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 옵션프리미엄- 옵션매입자가 권리를 가지는 계약을 체결할 때 이를 대가로 옵션매도자에게 지불하는 금액을 말하며 옵션시장에서 결정되는 옵션가격을 말합니다.
- 행사가격- 옵션매입자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계약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가격을 말합니다.
- 기초자산- 옵션의 기초자산은 금융상품에 한정되며 옵션계약에서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매매물건을 말합니다.
- 만기일- 옵션 계약 시 옵션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해진 날 또는 기한을 말합니다.
콜옵션이란
콜옵션(call)에서 콜이란 매수를 말하며 행사가격에 기초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 권리는 계약상 정해진 가격으로 만기일 또는 만기일 이전에 매수할 수 있습니다. long call은 콜옵션 보유자가 옵션 프리미엄을 주고 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매입할 권리를 가지며 short call은 콜옵션 발행자가 옵션프리미엄을 받고 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매도할 의무를 집니다. 콜옵션을 파는 옵션매도자가 기초자산이 없는 상태에서 옵션만 파는 것을 네이키드(naked) 콜이라 하며 기초자산이 있는 상태에서 파는 것을 커버드(covered) 콜이라 합니다.
이제 콜옵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주식(기초자산)의 행사가격이 100인 콜옵션이 있고 이 옵션의 프리미엄이 10인 경우 콜옵션 보유자는 10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만기일에 100을 지불하여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만기일에 3가지 경우가 생기는데 각각의 경우를 옵션매입자 입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만기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120인 경우 :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을 합친 가격보다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였기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100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얻게 됩니다. 이 시점에서 행사가격이 100, 프리미엄이 10을 합쳐 110의 가격으로 120 가격의 기초자산은 매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10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 만기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110인 경우 :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을 합친 가격이 기초자산의 가격이 동일하기에 이때 콜옵션을 행사하면 수익은 0이 됩니다. 만약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10을 손해를 보게 됩니다.
- 만기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90인 경우 :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을 합친 가격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20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때에는 콜옵션을 포기하여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10의 손해만 보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자가 가격 급락에 따른 위험을 어느 정도 방어하고 가격상승에 따른 이익은 얻고자 할 때 콜옵션 매수전략을 사용합니다.
이와 반대로 매도자의 입장에서는 수익은 프리미엄 값인 10에 한정되고 손해는 거의 무한하게 보게 됩니다.
풋옵션이란
콜옵션과 반대로 풋옵션(put)에서 풋이란 매도를 말하며 행사가격에 기초자산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long put은 풋옵션 보유자가 옵션프리미엄을 주고 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매도할 권리를 가지며 short put은 옵션프리미엄을 받고 정해진 가격에 기초자산을 매수할 의무를 집니다.
다음으로 풋옵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주식(기초자산)의 행사가격이 100인 풋옵션이 있고 이 옵션의 프리미엄이 10인 경우 풋옵션 보유자는 10의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만기일에 100에 주식을 팔 수 있습니다. 옵션매입자의 입장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만기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120인 경우 :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을 합친 가격보다 자산의 가격이 상승하였기에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100의 가격에 팔게 됩니다. 이 경우 프리미엄 값 10을 손해를 보고 팔 권리를 포기하게 됩니다.
- 만기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110인 경우 :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을 합친 가격보다 자산의 가격이 동일하기에 이때 풋옵션을 행사하면 손익은 0인 상태가 됩니다. 만약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프리미엄 값 10을 손해를 보게 됩니다.
- 만기 시 기초자산의 가격이 80인 경우 : 행사가격과 프리미엄을 합친 가격보다 자산의 가격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풋옵션을 행사할 경우 자산을 100에 팔게 됩니다. 이 경우 80인 기초자산을 행사가격인 100으로 판매하여 이익이 20이 되지만 프리미엄으로 지불한 10은 빼게 되므로 10의 수익을 얻게 됩니다.
콜옵션과 다르게 풋옵션은 기초자산이 하락해야 이익을 얻는 구조이며 옵션매도자의 입장에서는 콜옵션과 같이 수익이 프리미엄 값 10으로 한정되고 손해는 거의 무한하게 됩니다.